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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완차이 수제버거] Morty's Starstreet - 건강한 슬로푸드 샌드위치와 햄버거
    슬기로운 홍콩생활/홍콩 맛집 2020. 7. 9. 22:25

    Pacific Place 옆에 위치한 Morty's Delicatessen 이라는 수제 햄버거집. Wanchai에서 Pacific Place 가기 직전 옆 골목에 위치하여 찾아가기도 매우 수월하다.

    Pacific Place 옆 골목. 유명한 Elephant 커피샵 뒤에 위치
    • 주소 : 8-10 Wings Fung Street, Wanchai, Hong Kong (Central에도 있음)
    • 영업시간 : 11시 30분 ~ 22시 30분
    • 추천 메뉴 : Morty's Rueben Sandwiches(HK$130), Smoked Meat Burger with double patty(HK$148)
    • 재방문의사 : 샌드위치 도전 & 자극적이지 않은 햄버거가 땡길 때 or 저녁에 맥주?
    • 개인 평점(5개 만점) : ★★★☆
    건강한(?) 슬로푸드를 지향하는 모티즈 델리

    이 뉴욕 스타일로 꾸며졌다고 하는 Morty’s Deli 는 Morty's Rueben Sandwiches가 메인 메뉴인 식당이며, 수제 햄버거 또한 판매한다.

    식당의 슬로건은 Slow cooked, with love 이며 100% hand crafted 로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곳으로 보인다.

    위 대한 자여, 도전하라! Rueben Challenge

    들어가는 입구에는 해피아워 프로모션이 적혀있고 하단에 'REUBEN CHALLENGE' 라는 내용이 있다. 30분 내로 다 먹을 경우, 무료라고 하는데 실패하면 HK$588을 내야 한다.

    유쾌한 필리핀 누나들이 부엌과 서빙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이 근방 식당들이 그리 큰 규모가 아닌 아담한 사이즈로 운영하고 있어서 식당 내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내부는 딱 보면, 해피아워에 맥주 즐기기에도 좋아 보이고, 저녁에 간단하게 한잔하기도 괜찮을 듯 싶었다.

    방문했을 때 보니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포장 주문하는 고객들도 꽤 있었다.

    메뉴판. 어려워보이지만 어렵게 주문하면 되니까..

     메뉴판은 크게 3가지 메뉴로 나눠보면 샌드위치, 햄버거, 그리고 샐러드로 구성된다.

    나는 추천 메뉴 중 하나인 Smoked Meat Burger with Double Patty(HK$148)에 런치 세트(+음료, 사이드1)을 주문하였다. 사이드1은 프렌치 프라이 or 샐러드를 선택 가능한데, 프렌치 프라이로 결정했다. 감자튀김도 Morty's Poutine(+HK$48)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좋다는데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다이어트를 생각하니까(?) 제로콜라

    비록 햄버거는 먹지만 칼로리는 생각해서 제로 콜라를 주문했고, 버거에 앞서 콜라가 먼저 서빙되었다.

    Smoked Meat Burger(Patty 추가)

    뒤늦게 나온 Smoked Meat Burger with Doulbe Patty. 내가 거의 첫 손님이었는데 서빙까지 꽤나 기다렸다. 약 10-15분? 슬로푸드라더니..??

     

    어쨋든 서빙되어 나온 햄버거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거대한 사이즈로 서빙되었다. 토마토, 상추, 피클, 체다 치즈, 그리고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곁들어진 햄버거의 모습!(그럼 RUEBEN CHALLENGE는...??ㄷㄷㄷ) 한 손으로 들고 우걱우걱 먹기란 불가능해 보여서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하여 우아하게 조각조각내서 먹었다.

     

    맛은 한국에서 먹어본 빕스버거 느낌인데 보다 더 건강한 맛. 외관만 보면 치즈 때문인지 별로 건강해보이지는 않는데, 기름지지도 않고 간이 세지도 않다. 소스도 과하게 넣어져있지 않아서, 자극적이지 않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자극적인 맛 또는 소스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테이블에 있는 머스타드 또는 케쳡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이 식당 근처에 위치한 Honbo가 내 입맛에 더 맞긴 했지만, 이 햄버거도 솔찍히 평타 이상은 간다도 생각한다.

    감자튀김은 특별함은 없지만 꽤나 잘 튀겨진 느낌. 더러운 기름에 튀겨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은 들었다. 깨끗한(?) 느낌. 감자튀김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 항상 감자튀김은 남기는데, 여기서는 다 먹어지더라..ㅎㅎ

     

    주위를 보니 옆 테이블 사람들은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다.

    샌드위치와 함께 하는 맥주 프로모션

     근데.. 응..? DRAFT BROOKLYN LARGER?? 점심인데..? 딱봐도 직장인들 넷이서 치어스를 외치면서 샌드위치를 먹다니.. 대단하다. 역시 일은 술마시고 와서 해야 능률이 오르지...

     

    계산은 현금, 신용카드, 위챗페이 등 다 가능하다.

     

    재방문 의사?

    다음 번에 방문한다면, 샌드위치를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녁에 간다면 맥주도....ㅎㅎ

    완차이역이나 어드미랄티역에서 찾아가기에 부담 없는 햄버거 가게인데, Pacific Place3이니.. 어드미랄티역에서 쫌 걸어야 하는 것은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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